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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교훈. 신앙시

아픔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2. 9. 19.

 

 

아픔

     / 석우 윤명상

 

다쳐서 아픈 것은

약을 먹으면 견딜 수 있고

며칠 지나면 낫기도 합니다.

 

사랑이나 우정을 잃는

마음의 상처도 흉터는 남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리움으로 아물어버립니다.

 

그러나 진실이 짓밟혀 생긴

가슴속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고

두고두고 진물을 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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