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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낙엽
/ 석우 윤명상
눈보라에 나뒹구는 외로운 낙엽처럼
정처 없이 휘둘리는 겨울밤의 그리움
내 마음
부둥켜 잡고
어디로 가려는지.
누군가를 만나야 소리 내는 낙엽처럼
혼자서 냉가슴만 끌어안은 그리움
만나서
하고 싶은 말
낙엽처럼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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