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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조

겨울 낙엽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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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낙엽

       / 석우 윤명상

 

눈보라에 나뒹구는 외로운 낙엽처럼

정처 없이 휘둘리는 겨울밤의 그리움

내 마음

부둥켜 잡고

어디로 가려는지.

 

누군가를 만나야 소리 내는 낙엽처럼

혼자서 냉가슴만 끌어안은 그리움

만나서

하고 싶은 말

낙엽처럼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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