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의 표정
/ 석우 윤명상
하늘은 울 듯 말듯 토라져 싸늘하고
도로는 끝도 없이 거북이로 막혀도
명절의
기쁜 감각을
감추지는 못하리
고향길은 두 배로 멀어져 재촉하고
집 떠난 개고생은 등짐처럼 무거워도
우리네
혈육의 정은
행복이라 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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