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메시지
/ 석우 윤명상
햇빛을 반사한다 하여
소홀함이 없고
본래 내 것이 아니라 하여
함부로 다루지도 않는다.
밝으면 밝은 대로
흐리면 흐린 대로
있는 그대로를 온몸으로 받아
되돌려주는 보름달처럼,
본래 내 것은 아니지만
비추는 빛을 받아 반사할 사명과
주어진 은혜를 아낌없이 나눠야 할
달빛의 책임이 믿음에 있는 것.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기에
햇빛을 받아 달빛으로 반사하듯
길과 진리와 생명의 빛을 받아
세상에 반사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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