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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조

꽃샘추위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3. 3. 13.

 

 

꽃샘추위

       / 석우 윤명상

 

화사한

드레스로

갈아입던 봄날은

 

직진을 멈추고서 자신을 다독이나

 

제 몸에

가시를 심고

마디를 다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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