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 빠진 항아리
/ 석우 윤명상
몇십 년을 살며
인생은 치열한 경쟁을 한다.
잘 먹고 잘살자며
크고 좋은 집에서 살자며
남보다 더 출세하자며…
그럴수록 다툼은 늘어가고
한숨은 깊어 가고
고장 나면 고치며 버티는
만족이 없는 인생은
밑 빠진 항아리다.
안개 같은 인생을 위해
평생을 투자하면서
영원을 위해서는
관심조차 없는 세상만사,
태양은 뜨고 안개는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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