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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조

늦은 겨울비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4. 2. 6.

 

 

늦은 겨울비

        / 석우 윤명상

 

겨울비

늦바람에

초목만 눈을 뜨랴

 

회색빛 도시조차 말끔히 세안하니

 

어여쁜

새색시 같은

봄기운 피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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