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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교훈. 신앙시

기도한다는 것은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4. 2. 16.

 

 

기도한다는 것은

        / 석우 윤명상

 

무릎을 꿇거나

두 손을 모으지 않아도

주 안에서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기도가 된다.

 

말에 요령이 없고

문장이 매끄럽지 못해도

주님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기도가 되며

 

성전이 아니더라도

하루 세 번이 아니더라도

이웃을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기도가 된다.

 

밤새 부르짖거나

금식하지 않아도

은혜에 감사하는 것만으로도 기도가 되며

 

기도하는 모양은 없어도

믿음으로 사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기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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