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조

용추폭포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4. 4. 24.

 

 

용추폭포

      / 석우 윤명상

 

무엇이 부끄러워 바위 뒤에 숨었나

다소곳한 옆모습에 속 깊은 자태는

한눈에

담을 수 없는

너만의 매력이라

 

아담한 체구에서 뿜어내는 절경은

오르며 거칠어진 가쁜 숨을 재우니

주왕산

가슴에 안겨

세월일랑 잊어라

 

 

 

'☞ 石右의 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숲길에서 - 윤명상  (0) 2024.05.02
주산지에서 - 윤명상  (2) 2024.04.27
봄을 잊다 - 윤명상  (0) 2024.04.20
벚꽃이 지네 - 윤명상  (0) 2024.04.17
안으로 굽다 - 윤명상  (0) 202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