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추폭포
/ 석우 윤명상
무엇이 부끄러워 바위 뒤에 숨었나
다소곳한 옆모습에 속 깊은 자태는
한눈에
담을 수 없는
너만의 매력이라
아담한 체구에서 뿜어내는 절경은
오르며 거칠어진 가쁜 숨을 재우니
주왕산
가슴에 안겨
세월일랑 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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