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 공방
/ 석우 윤명상
어두운 그림자는 진실조차 가리고
그림자의 실체는 진실한 척하느니
가려도
삐져나오는
햇빛 같은 진실이여
색안경 끼고 보는 역사의 페이지는
역사의 진실보다 제 맘의 위안이니
맘까지
물들고 나면
고칠 약도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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