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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조

병원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4. 7. 18.

 

 

병원

     / 석우 윤명상

 

젊음아 팔팔하여 건강하다 자신 말라

몸속의 어디라도 무너지고 있음이니

어느 날

핏줄이 막혀

하루 새에 환자라

 

까마득히 먼 세상 남 얘기 같았건만

한순간 찾아온 병 멀쩡한 몸 저리니

환자와

건강 차이의

구별이 의미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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