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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조

겨울 버드나무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4. 12. 19.

 

 

겨울 버드나무

        / 석우 윤명상

 

모두가

두 손 들고

항복하는 겨울인데

 

푸른 잎 매달고서 위용을 과시하니

 

약하다

깔보던 생각

다시는 못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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