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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손님(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5. 3. 15.

 

 

손님

     / 석우 윤명상

 

, ,

손님이 찾아와

계속 노크를 합니다.

 

바람으로

햇볕으로

꽃봉오리로 노크합니다.

 

내다보니

일 년 만에 다시 찾아온

봄이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품에 안고

덩실덩실 춤을 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