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님
/ 석우 윤명상
똑, 똑, 똑
손님이 찾아와
계속 노크를 합니다.
바람으로
햇볕으로
꽃봉오리로 노크합니다.
내다보니
일 년 만에 다시 찾아온
봄이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품에 안고
덩실덩실 춤을 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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