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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조

달 가는 길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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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가는 길

       / 석우 윤명상

 

구름을

헤집으며

묵묵히 가는 달아

 

내게는 너의 갈 길 한눈에 보인다만

 

내 길은

한 치 앞조차

내다볼 수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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