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석우 윤명상
열아홉 소녀는
편지 한 장의 행복으로
소박한 사랑을 꿈꾸던
해맑은 소녀였습니다.
소리 없는 미소는
고운 청춘의 노래였고
행복함으로 바라보게 했던
내 마음의 별이었습니다.
단발머리 청초한 눈빛
보조개 드리운 미소
사뿐사뿐 걷던 단아함은
추억 속의 꽃이었습니다.
세월은 흘러도
내 마음에서는
여전히 열아홉 소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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