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름
이름 석 자가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넌지시 불러 보고도
푸른 하늘에
낙서도 해보고 싶은 이름이지만
'누'려니 하여 만다.
못다 표현한 이름
가슴에 메아리치고
미처 부르지 못해
마음 깊숙이 너울을 탄다.
1986.5.2 윤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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