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출처 : [오늘의 세상] 달, 해를 베어물다 입력 : 2009.07.03 03:05
한국천문연구원은 "7월 22일 오전 9시34분(서울 기준)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부분일식(部分日蝕)이 일어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부분일식은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볼 수 있으며, 태양의 약 80%가 가려진다. 일식은 태양과 지구 사이에 달이 들어와 나타나는 현상으로, 태양이 전부 보이지 않는 개기일식(皆旣日蝕)과 일부가 보이지 않는 부분일식이 있다. 이번엔 부분일식이지만 태양이 가려지는 비율이 높아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쪽으로 갈수록 태양이 가려지는 비율이 높아져 제주 서귀포에서는 태양의 93%가 가려진다. 제주도보다 더 남쪽의 아시아·태평양 일부 지역에서는 개기일식을 볼 수 있다.
천문연구원은 "일식이라도 태양을 장시간 맨눈으로 보면 눈이 상할 우려가 있으니 일식 관측에는 태양 필터나 여러 겹의 짙은 색 셀로판지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특수 필터를 사용하지 않은 망원경으로 태양을 보면 실명(失明)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연구원은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다음 부분일식은 2010년 1월 15일에 일어나며, 개기일식은 2035년 9월 2일 북한의 평양지방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2일 전국에 부분일식
오는 22일 오전 달 그림자에 가려 태양의 대부분이 사라지는 일식(日蝕)이 발생한다.한국천문연구원은 "7월 22일 오전 9시34분(서울 기준)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부분일식(部分日蝕)이 일어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부분일식은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볼 수 있으며, 태양의 약 80%가 가려진다. 일식은 태양과 지구 사이에 달이 들어와 나타나는 현상으로, 태양이 전부 보이지 않는 개기일식(皆旣日蝕)과 일부가 보이지 않는 부분일식이 있다. 이번엔 부분일식이지만 태양이 가려지는 비율이 높아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쪽으로 갈수록 태양이 가려지는 비율이 높아져 제주 서귀포에서는 태양의 93%가 가려진다. 제주도보다 더 남쪽의 아시아·태평양 일부 지역에서는 개기일식을 볼 수 있다.
천문연구원은 "일식이라도 태양을 장시간 맨눈으로 보면 눈이 상할 우려가 있으니 일식 관측에는 태양 필터나 여러 겹의 짙은 색 셀로판지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특수 필터를 사용하지 않은 망원경으로 태양을 보면 실명(失明)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연구원은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다음 부분일식은 2010년 1월 15일에 일어나며, 개기일식은 2035년 9월 2일 북한의 평양지방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 2006년 3월 29일 이집트에서 관찰된 부분일식./한국천문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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