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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록 / CCM 찬반논쟁

by 石右 尹明相 2009. 7. 27.

크리스천 록 / CCM
(Contemporary Christian Music)

≫≫ 기 원

가스펠 음악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1960년대 말 미국에서 "서던 가스펠"에

"록"의 요소가 혼합된 것을 "Jesus rock",또는 "Jesus music"이라고 불렀는데,

1970년대 말에 와서 "CCM"이라는 용어로 정착되었다.
1960년대는 미틀즈가 전 미국을 강타했던 시기로 미국에서는

포크송이 가장 유행했었는데 당시 유행에 민감했던 교황은 미사 때

포크송을 사용하는 것을 허락하여 '포크 미사'를 자주 공연하기도 했다.

기독교 포크 음악 레코드 역시 로마 카톨릭에서 처음 나왔다.

≫≫ 발 전

그 후 포크, 컨츄리, 웨스턴, 서던, 하드록, 소프트록, 메탈, 랩 등이 가미되었으며,

오순절 은사운동이 가스펠 음악의 질적, 양적 성장에 공헌했다.
1978년 무렵 컨템퍼러리한 스타일의 크리스천 음악이 양적 질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1990년대에 들어와서 전세계 대중음악계에 부상했으며, 우리나라에는 1989년

CBS의 "Gospel Hour"라는 CCM 전문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려지게 되었다.
현재 국내 복음성가는 스타일 면에서

거의 대부분이 CCM의 범주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기독교계 내에서의 찬반 양론

- 찬성하는 입장의 주장

청소년들의 감각에 맞다 -

이를 통하여 청소년들을 교회로 불러들이는 수단으로 삼을 수 있다.

사탄의 자녀들을 교회로 불러들여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맞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록 음악이 사탄의 음악이라는 것은 잘못된 견해이다 -

록 음악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록 음악과 크리스천 록 음악은 분리해서 평가해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다 -

록 음악 자체가 선하거나 악한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어떤 영에 이끌려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선하고 악한 것이 결정된다.

클래식이 무조건 좋고 록은 무조건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다.

많은 오페라에서도 불륜이나 근친상간을 노래하고 있지 않은가?
사악한 비트라고 문제를 삼고 있는 것은 싱코페이션 비트(syncopated beat)인데,

이것은 단순하고 보편적인 음악 기법이며,

교회음악을 비롯한 아주 다양한 음악에서 쓰인다

기존의 고정적인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 -

새 시대에 알맞은 새로운 방법인 크리스천 록을 예배와 전도에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성경의 기록이 증거하고 있다(시150:3-5) -

시편의 기자가 모든 악기를 동원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하고 있으므로

새 시대에 걸맞는 악기를 동원하고 있는 크리스천 록 음악의 형태는

성경의 지지를 받고 있는 합법적인 방법이다.
새로운 음악의 등장은 항상 핍박과 고통을 받았다.

모차르트의 음악이나 스트라빈스키의 전위음악 등의 예를 보라.
사탄은 이전에 없었던 것을 새롭게 탄생시키는 능력은 없다.

오로지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을 다시 구성하거나 변용시킬 수 있을 뿐이다.

록 음악을 사탄이 창조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크리스천 록 음악인들과의 진지한 대화 없이 일방적으로 판단하지 마라.

그들을 광범위하게 만나 본 이들은 그들과 그들의 음악 속에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는 것을 강하게 느낄 것이다.


- 반대하는 입장의 주장

CCM의 뿌리는 여전히 Rock이며 그 배후의 힘의 근원은 마귀이다.
현 시대의 크리스천 음악은 분명한 록 음악의 형태이다.

사탄은 경배를 원하며, 현재 그는 록 음악이라는 매체를 통해 경배를 받고 있다.

현 시대의 크리스천 음악(CCM)은 종교통합주의 및

은사주의적 영(spirit)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같은 종교통합주의는 배도한 프로테스탄트 교단들과

로마카톨릭교회 내로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리처드 팩)
- 리처드 팩(Richard Peck)은 13살에 이미 록 음악의 대가가 되었으며,

후에 록 음악 출판사를 경영했고, 마침내 록 음악 개발 감독이 되었다.

그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CCM 음악지부 설립을 돕기 위해 여행했으나,

후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록 음악을 포기했다.

록 음악이 사탄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

록은 애초부터 사탄을 숭배하는 의식에서 생겨난 리듬의 형태이고

록 음악을 부르는 가수들 대부분이 기독교를 모독하고 있으며,

마약, 섹스, 폭력 등을 동반하고 있는 등,

반기독교적, 비신앙적인 요소로 가득하다.(인용)
"록의 발생 경위는 참혹한 전쟁을 체험한 서구의 젊은이들이 인생을 좀더 신나게

보낼 목적으로 흑인들의 리듬 앤 블루스 음악을 선택했던 것이었다.

그러므로 '흥청대고 놀기 위해', '성행위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흑인들의 리듬을

오늘날 가스펠에 접목시키는 것은 곤란하다.

한마디로 록 형태의 복음송은 대안이 될 수 없다."(신상언)
사실 '크리스천 록'(Christian Rock)이라는 단어 자체가 신성모독이다.

 

'크리스천'(Christian)이란 '그리스도의 사람'이라는 의미이고

'록큰롤'(Rock'n Roll)이라는 단어는 '성행위를 하다', '흥청대고 놀다','"간음',

'강간' 이라는 의미인데 그 둘이 어떻게 조화될 수 있겠는가! -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일치하겠으며 혹은 믿는 자가 믿지 않는 자와 어찌 한 몫을

 나누겠으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들이 어찌 조화를 이루겠느냐?"(고후6:15, 16)

세속음악을 대표하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록 음악은 현대의 인본주의적이고 세속주의적인 철학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므로

교회의 찬송에는 적합하지 않다.

기독교의 음악과 춤은 그 근원이 말씀으로 인한 은혜에 감사함으로 나타나는

신앙의 즐거운 표현일 뿐이지 오늘날과 같이 이성의 만족을 추구하는

쾌락의 향연이 아니다.(인용)
술집의 타락한 장소에서 사용하는 록 음악의 형태가 그 모습 그대로

예배 장소에서 사용되는 것은 용인될 수 없다.

 

록의 빠른 비트, 시끄러운 소리, 그리고 크리스천 록 음악인들의 모습이

세상과 같아서 성별되지 않는다. -

한국의 한 술집 주인에 따르면

'교회 그룹사운드는 술집 연주자를 공급하는 자산'이라고 한다.(김창석)
교회 내의 CCM 문화가 세상과 너무나도 빼다박은 듯이 닮아 있다는 점이다.

찬양집회장의 강단 모습은 록 콘서트장의 무대를 열심히 카피해서

재현해 놓은 것처럼 보인다.

성경은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 곧 육신의 정욕과 안목(眼目)의 정욕과 인생의 자랑이

다 아버지에게서 나지 아니하고 세상에서 났음이라."(요일2:15~16)고 말씀하신다.

록 음암은 세상에 속한 것 곧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인생의 자랑'의 총 집합체이다.

록 음악은 전적으로 세상에 속해 있으며, 철저히 세상적이고, 세상 그 자체이다.

주님께서 사랑하지 말라고 하신 것을 사용해서 주님을 찬양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도대체 누구의 즐거움을 위한 행위인가?
대중가요와 팝은 강한 비트를 주로 사용하는데

최근의 찬양에도 이러한 경향이 짙게 나타난다.

노래에서 '비트(beat)'의 역할은 인간의 반응을 유도하고,

힘을 부여하며,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비트는 필요한 것이지만 찬양에서 남용될 때 영적인 찬양이 되기보다는

인간의 감정을 자극하고 육체적 욕구를 만족시키는데 이용될 것이다.(인용)

빠른 템포의 록 비트는 인간의 밑바닥에 있는 본능을 흥분시킨다.

그런 강력한 리듬에 빠져들게 되면 정신적, 육체적, 정서적으로 해를 입을 수 있다.

육신(flesh) 안에는 선한 것이 거하지 않는다는 사도바울의 선언을 기억하라.(롬7:18)

"드럼이나 전자기타를 사용해서 쿵쿵쿵쿵 울려 대면 가만히 있던 사람도 심장이 뛰며

흥분하게 되는 것이니 만약 우리가 찬양집회에 그런 악기들을 계속 쓴다고 하면

순수한 헌신의 마음으로 예배드리기 전에 감정 폭발, 감정의 엑스타시를 이끌어 내어

십대의 젊은이들을 들뜨게 하기가 쉬운 것이다." (신상언)
자극적이고 감상적인 선율들 및 세속 음악적인 가창법과 연주법을 이용해서

성령님의 역사가 없이도 인위적으로 황홀경의 상태로 몰고 갈 수 있다.

감각적인 찬양을 부를 때 하나님께 집중하고 그분을 찬양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의 감정의 즐거움에 빠질 수 있다.(인용)
찬양을 통해서 주님을 바라보게 될 때 기쁨과 만족과 평안이 있다.

찬양을 하면 할수록 나 자신을 바라보게 되면 절망과 좌절감과 실망만을 맛보게 된다.

오랜 세월동안 성도들의 검증을 거친 찬송가들이 찬양하는 중에

주님을 바라보게 만드는 반면 CCM의 가사나 멜로디는 부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연민에 빠지도록 만드는 경향이 있다.

두 손도 들고 눈도 감고 눈물도 흘리고 열심히 찬양했는데

남는 것은 여전히 허전함과 갈증뿐이다.

대중적인 음악을 통해서 복음을 전한다고 하는 것은

명목은 그럴듯하지만 위험부담이 너무 큰 것이다.

영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그리스도인들이 성숙한 찬양의 단계로 나가려 하기보다는

대중가요와 별 차이 없는 스타일의 복음송들만을 선호하게 되고,

그런 이들이 교회에 많이 있게 되면 온 교회가 그런 분위기에 물들게 될 것이다.(인용)
성경은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속에 모든 지혜로 풍부히 거하는 가운데

영적인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골3:16)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록 음악은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난다.

하나님은 육신의 정욕을 채우기 위한 노래로 찬양 받으시기를 원치 않으신다.(인용)
구원받지 못한 이들이 사용하는 록 음악의 강한 비트와 악기편성과 동일한 음향을

크리스천 음악에서 사용할 때 그것은 혼돈(confusion)과 수치(shame)로 끝을 맺는다.

찬양 대신에 피상적인 노래들로 멍한 감정을 자아내게 하고 훈련(train) 대신에

흥겨움을 제공하는(entertain) 음악가들을 사용한다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다 …

그들은 그리스도께 돌아가야 할 경배를 바꾸어서 콘서트를 쫒아 다니는데 정신 없고

돈에 굶주린 연예인들 곧 세상적으로 연주하는 것을 그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세상으로부터 멀어져본 적이 결코 없는 그 연예인들에게로 돌린다.(Dr. Hal Webb)
시편 150편에서 각종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이

모든 음악의 장르로 하나님을 찬양하였다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많은 구절에서 분리에 대해서 명하시고 있다.

만약 정말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 있다면

하나님의 뜻대로 찬양하기를 원할 것이고,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으로

찬양 받으시기 원하시는지에 대해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다.(인용)
록 음악에 사용되는 악기들은 초저음이나 찢어지는 듯한 소리의 전기기타들과

드럼 등인데 이런 악기들로는 주님을 찬양하는데 적합하지 않다.

이러한 악기들은 철저하게 록 음악의 비트들을 만들어내는데

적합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가사가 전혀 성경적이지 못하고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와는 상관이 없는 경우가 많다.(예: 실로암- 요9장 참조)

전통적인 찬송들은 그 속에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

대속의 은혜, 그리스도의 피흘리심, 천국에 대한 소망 등의 '교리'를 담고 있었다.

그러나 현대 교회에 넘쳐나는 CCM은 대부분 그저 서로 하나가 되고

사랑하자고 외친다.
사용자들의 비신앙적 배경의 문제점이 있다.

크리스천 록 음악을 주장하는 자들은 상당히 현실주의자들이며

세속적인 요소가 많다.(인용)

크리스천 대중음악의 사상이 후천년주의적 발상에서 시작되었다는데 문제점이 있다

그들이 찬양 사역에서 록 음악을 사용하는 이유는

사탄이 장악한 대중문화를 다시 장악하여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중 문화는 사탄이 장악한 것이 아니라

아담의 타락 이후부터 사탄의 손에 넘어간 것이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 사탄을 "이 세상의 신"(고후4:4)이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이 세상의 문화가 회복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에야 가능하며,

우리의 음악적 능력으로 세상을 바꿔 보겠다는 것은 전혀 성경적이지 못하다.

우리는 음악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지 세상을 변화시켜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을 변화시키고 거듭나게 하는 것은 말씀이지 음악이 아니다.

 [ 예 : "사랑하세 주의 사랑으로 사랑하세 주의 사랑 주님 우리를 통해 이 땅을 고쳐 주시리"] (이태형)
CCM의 후천년주의적 믿음은 많은 CCM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현재 통치하시는 왕'으로 묘사하는데서 발견된다.

그러나 '대언자'(신18:15, 요6:14)와 '제사장'(히4:14)의 사역을 마치신

예수님의 '왕'으로서의 사역은 다가올 천년왕국에서 성취되며(계20:6)

현재 그분의 사역은 하늘에서 성도들을 위한 변호자로서의 사역이다.(요일2:1)
CCM의 기본적인 사상은

전통적인 교회 음악이 현대인들에게는 충분히 좋지 않다는 것이다.

이것은 전통적인 기독교 윤리관, 전통적인 기독교 가치관, 전통적인 기독교 선교관,

전통적인 기독교 복음 등이 현대인들, 특히 젊은이들에게는

충분히 좋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도록 유도한다.

과연 D.L 무디나 찰스 웨슬리나 빌리 선데이나 찰스 스펄전 등이

수많은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데 사용했던 그 음악들이 현대인들,

특히 젊은이들에게는 충분히 좋지 못하고, 절망, 허무주의, 살인, 강간, 마약, 자살,

동성연애, 순간적인 쾌락, 현실도피, 자포자기, 신비주의, 인본주의, 상업주의,

변태성욕, 반항, 폭력, 사탄숭배 등을 고양시키는데 놀라운 효과를 발휘했던

음악이야말로 그들에게 충분히 좋다는 것인가?(인용)
"크리스천 음악가들이 새로운 피조물,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삶,

부활의 의미, 의로움과 순결함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그 고상하고 영적인 개념과

의미들을 가지고 이 모든 가치관에 대항해서 전쟁을 선포한 자들로부터 직접 모방한

이교도(neo-pagan)적이고 원시적이며 단순반복적이고 무신론적인 음악 양식 속에

포장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지를 이해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

크리스천 록 그룹들은 하나님께 대항해서 싸우는 인간들의 전쟁을 반영하는

음악을 교회 내로 끌어들였다.

현대 예술, 문학, 영화, 음악 등이 이러한 메시지를 운반하고 있다.

교회 내에 현대 록 음악을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우리가 가르친다고 말하는

그 가치들을 파괴하는데 있어서 한 패거리가 된다."(데이비드 노벨 교수)
이 새로운 음악(CCM)은 세상과 분리되지 않았고,

오순절 은사운동과 연관되어있으며, 이 음악은 종교통합운동의 일부이다.

이 새로운 음악이 교회에 들어오면 교회를 바꾸어 버린다.

그리고 이 음악은 참된 경배에 대한 혼돈을 야기한다.(데이빗 클라우드)
세상적임의 극치인 록 뮤직의 교회 유입은 마귀가 교회를 파괴하기 위해 선택한

가장 효과적인 전술 중 하나이다.

핍박은 교회를 파괴하는 효과적인 무기가 못됨을 마귀는 이미

기독교 역사를 통해서 확인했다.

교회로 하여금 마음껏 즐기게 하고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제약 없이

다 하도록 부추기는 것이야말로 교회가 스스로 부패하게 되어 무너져버리는

확실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임을 마귀는 알고 있는 것이다.

마귀는 사람이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 못하도록 온갖 방법으로 방해한다.

그러나 일단 구원받게 되면 작전이 달라진다.

구원받은 성도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갓 구원받은 사람이 교회의 강단에서 발견한 모습이 자신이 구원받기 전

TV 연예프로그램에서 본 모습과 하나도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될 때

그는 세상에 대한 경계를 해제한다.

자신이 구원받기 전에 즐기던 록 콘서트와 TV의 쇼 프로그램들이

그리 나쁜 것은 아니었다고 믿게 된다.

그리고 구원받은 사람이라도

삶의 방식과 태도를 반드시 바꿀 필요는 없는 것이라고 믿게 된다.

세상과의 영적 전투에서 싸움을 시작하기도 전에 무장해제를 당한 것이다.

이렇게 해서 또 한 사람의 크리스천이 마귀에게 속아넘어간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젊은이들 몇 명을 인간적인 방법으로 교회로 끌어들이기 위해

드럼이나 전자기타를 서둘러 예배당에 설치하고 교회 내의 록 음악과 록 문화가

아무런 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당신은 '바보'이다.

 

[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