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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머니즘과 한국 기독교

by 石右 尹明相 2009. 7. 29.

 



샤머니즘과 한국 기독교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들로부터 전통으로 물려받은 헛된 행실에서

너희가 대속 받은 것은 금이나 은같이 썩을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벧전1:18)

 

전제 : 한국인의 심성적 바탕인 샤머니즘에 대한 이해와 그것으로부터의

          철저한 분리가 없는 한 성경적 교회를 세우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유동식 교수는 한국인의 사상을 비빔밥 철학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그는 한국의 전통 종교를 한국 음식 가운데

전형적인 비빔밥으로 비길 수 있다고 한 것이다.

한국 사상의 밑바닥에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토속신앙(土俗信仰) 곧 무속신앙(巫俗信仰)이 있다.

그 위에 천 여 년에 걸친 불교사상이 얹혀 있고 또 그 위에는 오백 년의 유교 사상이 얹혀 있다.

그리고 지금은 기독교와 서구의 사상들이 표면을 덮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동서의 정치적 이데올로기마저 곁들어 있어

한국은 동서고금의 모든 지혜가 갈무리된 곳간과도 같다. 즉 비빔밥이다."(이훈구 교수)

 

"한국의 샤머니즘은 고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문화 속에 흘러온 역사적 종교현상이다.

 또한 한국의 샤머니즘은 문화사 속을 흘러오는 동안 왜래 종교와 혼합된 현상을 나타내었다.

 이 혼합 현상은 샤머니즘의 변질이라기보다는 왜래 종교를 샤머니즘화 하는 강한 용해력을 나타내

 보였다. 후에 한국에 들어온 불교, 유교, 기독교는 샤머니즘을 개혁하지 못하고 오히려 수용하여

 불교, 유교, 기독교 안에 샤머니즘의 요소들이 들어 있으며 그 요소가 이 세 종교를 변질시켰다.

 한국에 가장 늦게 전래되어 1세기 밖에 안 된 기독교도 전통 종교를 개혁하기는커녕 오히려 전통

 종교에 수용되어 기독교 안에는 혼합종교의 요소가 적지 않게 자리하고 있다."(이훈구 교수)

 


몇 가지 용어 정리

 

샤머니즘(Shamanism)

 

- "황홀경에 들어가는 고대적 기술"(Archaic Technique of Ecstasy) - Eliade

- "병자를 치료하고 사후 세계와 의사소통을 하는 능력을 가졌다고 믿어지며

    황홍경에 빠지는 인물인 샤먼(무당)에 중심을 둔 종교현상"(A religious phenomenon

     centered on the Shaman, a ecstatic figure believed to have the power to heal the

     sick and to communicate with the world beyond) -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 "황홀경을 체험한 샤먼이 주도하여 생기는 종교현상." - 이훈구 교수

- "애니미즘에 기초를 둔 일종의 원시다령신(原始多靈神)."

 

애니미즘(Animism)

 

- 모든 물체에 정령이 존재한다고 믿는 자연숭배 또는 정령숭배의 원시종교로

   샤머니즘의 기초를 이룬다.

- 고대인들은 죽음을 계기로 육체에서 떠나간 영혼을 상상하고

   그것이 초인적인 능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그러므로 천지 사이에는 이러한 정령들로

   가득 차 있으며 이런 것들이 인간의 모든 질병, 재난, 그리고 불행을 연출함은 물론

   때로는 복을 가져다 준다고 믿는다.(유동식 교수) (이것이 바로 한국인의 귀신관임.)

 

한국 무속신앙의 진원

 

- 고조선의 단군신화 / 고구려의 주몽신화 / 신라의 박혁거세신화

- 단군은 제정일치 시대의 샤먼, 사제 즉 무당이었다.


 

마귀의 계략 : 복음과 샤머니즘의 혼합

 

샤머니즘

기독교 샤머니즘

ㆍ원통하게 죽은 인간이 가정이나 개인의 신이 된다.

ㆍ사회적 신이 되려면 원통하게 죽은 것 뿐 아니라 위대한 인물 즉 영웅이라는 조건이 더 필요하다.(최영 장군의 예)

ㆍ신들에게는 인간 생활과 관련되는 소정의 직능과 역할만 있지 성격적 개성이 없다.

ㆍ신은 인간의 현실적 이익추구를 위해 그 영력을 추구하기 위한 도구로서의 대상이 된다.

ㆍ선신은 사람에게 복을 주고 악신은 재앙을 준다. 그러나 선신이라도 잘 대접하지 않으면 재앙을 줄 수 있다.

ㆍ샤머니즘에서 신은 언제나 두려운 존재이다

ㆍ김기동 목사가 주장하는 '불신자의 사후 귀신론'

  (참고 - 김기동 목사의 귀신론은 창1:27과 2:7사이에 시간적 차이가 있다는 것과 눅4:33, 36의 '더러운 귀신'이라는 표현을 근거로 함.)

 

(샤

먼)

ㆍ정령들과 직접 교통하는 자이다.

ㆍ무당(샤먼)이 천상의 하나님을 불러 내릴 수 있다.

ㆍ영계를 탐지하고 영력을 행사할 수 있다.

ㆍ신령과의 접신을 통해 모든 종류의 인생문제(길흉화복)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그것들을 결정한다.

ㆍ제사와 주문, 춤과 노래를 통해서 접신, 입신하여 신을 내려오게 하고 신과 하나가 되는 황홀지경에 몰입한다.

ㆍ따라서 사람들은 영험한 무당을 선호한다.

ㆍ샤먼은 제사장, 치료자, 예언자, 예술가, 오락가의 기능을 담당한다.

ㆍ교회에서 신령한 목사를 선호하는 것과 비교.

ㆍ바른 말씀과 정상적인 인격을 가진 목사보다는 특별한 산 기도나 40일 금식 등 초인적인 체험담을 가진 목사 선호.(신 내린 무당을 좋아하는 것과 유사.)

ㆍ카리스마적이고 다혈질적이며 절대권위를 가지고 독재를 행하며 때로는 쌍욕을 하는 목사를 교인들은 선호함.

ㆍ목사를 신격화하여 지나치게 대우함.

굿

ㆍ굿은 재앙의 예방과 그 재앙으로부터의 해방 그리고 기복을 위한 의식이다.(평강과 장수 기원)

ㆍ굿의 목적은 신령의 힘을 빌려서 재앙을 물리치고 소원성취를 희구하는 것이다.

ㆍ샤먼(무당)은 굿거리로 인간의 모든 소원이 성취될 것을 약속한다.

ㆍ굿을 할 때 신을 즐겁게 하면 즐거움을 받는 신이 자신을 도와줄 것이라는 강력한 신앙적 기대가 있다.

ㆍ예배를 그 자체가 효력을 지닌 일종의 강복의 수단으로 생각한다.

ㆍ한국 교회에서는 기복적 신앙이 일반화됨에 따라 구속의 복음을 전하는 강해 설교보다는 돈벌고 병낫고 축복받는다는 신비적이고도 카리스마적인 설교가 교인들로부터 더 환영을 받고 또 설교자는 교인들로부터 인정을 받기 위해 기복 설교를 많이 하고 있는 실정이다."(이훈구 교수)

ㆍ한국 교회의 예배는 목사는 예수의 이름으로 굿을 하고 교인들은 구경꾼으로 모여드는 부흥회의 형태가 인기를 끈다."(이훈구 교수)

ㆍ신유 은사 집회에 대한 선호

ㆍ무당 굿하듯 부흥사를 불러다가 볶아치며 입신, 도약, 박수, 무란 등을 조장하고 밤이 다하도록 "주여 주여"하며 기를 쓰고 소리쳐야만 믿는 것 같고, 시원하며, 그래야만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모든 것은 분명히 샤머니즘의 기질에서 파생된 영향이다. 이것은 '기독교 푸닥거리'요 복음적인 집회라 볼 수 없다. 이들은 대개 '불의 사자', '은사의 종', '신유의 종', '영력의 종', '말세의 종', '한국이 낳은 세계적 예언자' 등으로 불린다." (김진환)

ㆍ"부흥회의 메시지가 회개에 있는 것이 아니고 물질적 축복에 있으며, 부흥회의 목적이 회개운동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건축 등 타 목적에 이용됨은 샤머니즘의 심성을 이용한 교회 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 신학과 회개가 없는 감정적 집회는 모두가 굿판과 흡사하다."(이훈구 교수)

ㆍ굿의 주체자는 무당이며 관객들은 그저 구경꾼에 불과하다

ㆍ예배를 굿과 같은 하나의 공연으로 생각한다.

ㆍ예배의 참석자들은 목사가 공연하는 예배를 관람하는 구경꾼에 불과.

ㆍ굿을 할 때는 정교한 형식이 중요시된다.

ㆍ예배의 형식을 중요시 함.

ㆍ불안감 해소를 위한 교회 출석

  (지난주에 교회에 출석하지 않아서 우리 집에 재앙이 닥쳤다는 생각.)

ㆍ무당이 굿을 할 때 걸어놓는 '지전'이나 '현금'을 "별미"라 하는데 이는 곧 기분을 돋우기 위한 '팁'과 같은 것이다.

ㆍ감사보다는 기복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헌금.

ㆍ보통 굿판에서는 무당이 엑스타시(황홀경)를 경험한다.

ㆍ열광적인 예배의 선호

ㆍ목회자는 '병굿'을 하는 무당과 유사하며 신령한 목회자를 강조하는 성도들은 '신내린 무당'을 좋아하는 구경꾼들과 유사.

ㆍ무당이 될 때 즉 신이 내릴 때 혹은 굿을 하면서 신탁(信託)을 할 때 영계와 교통하며 몰아입신의 삼매경으로 들어가서 탈아(脫我) 상태와 신인합일의 상태가 된다.

ㆍ이 때 손끝이 떨림, 몸이 뜨거워짐, 발작, 환청, 환각 상태 등을 경험하게 된다.

ㆍ기독교의 소위 성령체험 현상과 비교.

ㆍ성령체험 간증자들에 의하면 그들은 손끝이 떨리고, 몸에 진동이 오고,.몸에 화끈하는 불을 느끼고, 방언을 말하고, 환각이나 환청을 체험한다.

ㆍ"실제로 성령을 받는 사건을 마치 무당이 신접한다는 사건과 혼동하는 경향이 적지 않고 그리스도의 영에 이끌린 생활을 마치 불교의 무아(無我)의 세계나 선(禪)처럼 생각하는 잘못이 왕왕 있는 것을 본다." (박종화 목사 - [곽선희 목사의 [교회부흥운동] 중에서 인용)

ㆍ"성령체험 현상의 주요한 특징은 초월적인 절대자의 능력을 체험하는 것이다. 그 체험 내용은 기도를 통해서 몸에 화끈하는 불을 느끼게 되거나 하나님의 모습을 보게 된다든가, 방언을 하게 되거나 병을 고치게 되고, 심하면 입신을 하여 천계를 여행하게 되는 것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방언은 얼굴표정이 갑자기 붉어지며 손끝이 떨리고 격한 감정상태에서 발성되는 것인데 결국은 엑스타시에 빠져 이상심리 상태에서 자신이 신격화하여 신의 말을 발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김태곤)

ㆍ무교의 중심기능을 이루는 것이다.

ㆍ신유 은사 예배의 강조와 비교.

ㆍ목사는 병굿을 하는 무당과 매우 유사하다.

ㆍ새벽에 일찍 일어나 정화수를 떠놓고 드리는 예식

ㆍ평소에는 어떻게 살든지 간에 지성은 정성을 다해 드린다.

ㆍ동일한 기축의 주문을 매일 반복한다.

ㆍ신은 기주의 성의에 감동하여 은총을 내려주신다고 믿는다.

ㆍ지성을 드릴 때는 의식 자체가 매우 중요하며 그 의식에 주술적 효과가 있다고 믿는다.

ㆍ따라서 작정한 기간 중에 중지하면 효력이 없게 된다.

ㆍ한국 기독교는 어느 나라보다 기도를 많이 하는 나라로 알려져 있다.

ㆍ철야기도, 새벽기도와의 연관성 고려(결코 진실한 마음으로 성경적으로 기도하는 것을 비판하는 것이 아님).

ㆍ예배의식을 중시하는 풍조와의 연관성 고려.

ㆍ가무는 한국 샤머니즘의 특징 중 하나이다.

ㆍ샤먼(무당)이 노래와 춤으로 제사를 드리는 것은 신을 내려오게 하고 신과 인간이 하나가 되는 경지에 들어가게 하는 것이다.

ㆍ즉 노래하며 춤추며 박수치는 가운데 신령과 교통할 수 있다는 것이다.

ㆍ샤먼의 노래와 춤은 엑스타시에 이르기 위한 도구가 된다.

ㆍ부흥회에서의 '은혜의 춤'이라 불리는 것과 비교.

ㆍ열광하면서 찬송하고 박수치고 북 치고 춤추는 것이 성령충만한 것이라는 풍조와 비교.

ㆍ"부흥회나 기도원을 자주 찾는 성도들은 의례히 목이 쉬도록 노래하고, 몸이 나른하도록 춤을 추며, 손바닥에서 열이 나도록 박수를 치며 땀을 흘려야만 은혜를 받았다고 고백하는데 이는 무당의 굿놀이를 연상케 한다."(이훈구 교수)

ㆍ"부흥사가 너무 자신이 하나님과 만난 경험을 강조하다 보니까 하나님은 쏙 빠져 버리고 결국 자기의 희한한 경험에만 도취되어서 교인들을 방언이라든가 기적으로만 끌고 가는데, 그것이 하나님과의 만남의 매개로 끝나지 않고 복음의 내용이 되기까지 한다. 복음의 내용이 없는 열광적인 예배는 그 생활에 변화를 가져다주지 못하고, 황홀경에 빠져서 일시적 망아경에 들어갔다가 깨어나는 감정발산의 시간으로 끝나버리는 것이다."(김기현)

ㆍ인간 생활의 길흉화복에 대한 예측과 자연현상의 신비성에 대한 해석.

ㆍ그 배후에는 인생이 외부의 초월적 힘에 의해 결정되어 있다는 운명론이 있다.

ㆍ점복의 목적은 미지의 불안에서 해방되는 것과 미래의 운명을 결정짓는 원인파악을 통해 문제해결을 도모하는 것이다.

ㆍ그 내용은 입시, 승진, 선거, 재수, 가운(家運), 이주방향, 혼인, 질병, 여행, 사주, 궁합, 신수, 택일, 해몽, 작명, 관상, 수상 등. 그 주재자는 무격, 맹인, 일관, 역술가, 작명철학가, 지관 등이다.

ㆍ예언기도와 비교. - 사실 이것은 성경이 말씀하는 대언(代言)이 아니라 한 개인의 재수를 점치는 것에 불과하다.

ㆍ"오늘날 한국교회의 일각에서 일어나고 있는 '예언'기도는 성령의 은사를 악용하거나 왜곡되게 적용하여 이른 바 '기독교적 샤먼'을 행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성경이나 신학에 대해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예언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사람들의 장래를 점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이훈구 교수)

ㆍ예언기도는 예언이라는 단어로 표현된 "점"의 한 형태이다.(김승관 목사)

ㆍ불행이나 재해를 막을 목적으로 주문을 외우거나 술법을 부리는 일.

ㆍ주기도문이나 사도신경 등을 쓸데없이 반복적으로 암송하는 것과 비교.

ㆍ방언기도로 기도 시간에 같은 말을 수없이 반복하는 것과 비교.

ㆍ일정한 자기 관할권이 있는 지역의 전속 무당인 단골무당이 한 달에 몇 차례씩 자기 단골 가정을 방문함.

ㆍ교인들이 교역자의 심방을 선호하는 것과 비교(미국에서는 거의 없는 일임).

ㆍ심지어 자동차를 사도 목사의 안수를 받는 기묘한 행태와 비교.

ㆍ"대심방 때나 그 밖의 대소사에서 목사를 기다리는 교인들의 염원 속에는 자기 집에 복을 빌어 주기를 바라는 것이 100%이고 그 중에서 99%가 제재기복과 현세적인 축복이다. 그래서 목사의 손을 복덕 방망이가 되어 주기를 바라고 있다."(박종화 목사 - "정요섭의 [교회갱신이 신학] 중에서 인용)

ㆍ조상들의 영에 의존하여 현실의 복락을 누리려는 데 그 초점이 있다.(효의 본질에 입각한 것이 아님)

ㆍ크리스천들이 제사 대신 드리는 추도예배와 비교.

ㆍ상 차리는 형식은 제사상과 비슷하게 한다.

ㆍ복에 대한 기준은 질적인 것이 아니고 양적인 것이다. 즉 오래 사는 것이 복이고 많이 소유하는 것이 복이다.

ㆍ복에 대한 개념은 철저하게 현세적이다(평강과 장수).

ㆍ복에 대한 개념은 철저하게 물질적이다. 즉 재물이 많을수록 복을 많이 받은 것임.

ㆍ헌금의 동기가 감사보다는 물질적 축복을 위한 뇌물이 된다. 즉 헌금 많이 내고 더 큰 복을 받겠다는 생각.

ㆍ부흥회에서의 소원 헌금 - 자기의 소원을 성취시키기 위해 기도한 주의 종에게 소원헌금을 바침.(무당이 푸닥거리나 굿을 할 때 제주가 행하는 버릇과 무엇이 다른가?)

ㆍ기도의 동기 또한 현세 축복을 위한 방편으로 전락.

ㆍ기도를 축복을 위한 주문으로 오해한다.

   (대학입시철에 부모들의 기도 모습 등)

ㆍ윤리관이 희박하다.

ㆍ형식주의 - 형식만 갖추면 만사해결 - 굿

ㆍ의타주의 - 자신의 신앙결단이 아니라 중계자인 무당이 자기 운명을 위해 영계와 교제해 주기를 바란다.

ㆍ개인주의 - 나 하나 복 받고 잘 살면 그만.

ㆍ현실주의 - 내세관이 없음. 현세 복락만을 추구.

ㆍ사행심 - 무당을 불러 귀신들을 먹이는 것으로 만사를 해결하려는 생각이나 태도.

ㆍ신앙의 결단이 불필요하다.

ㆍ예배의 형식을 잘 갖추어야 하나님께 상달되는 예배라는 생각(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찾기 어려움).

ㆍ목사의 축복 기도는 반드시 받아야 한다는 생각.

ㆍ나 하나 예수 잘 믿고 이 땅에서 축복 받고 죽은 후 천국 가면 그만이라는 생각/ 내 교회주의.

ㆍ복음을 듣고도 생활이 전혀 변화되지 않는다. 굿이 끝나면 그 내면에 달라진 것이 전혀 없이 집으로 돌아가는 구경꾼들의 모습. - 샤머니즘의 비윤리적 현실주의의 영향.

ㆍ운명론(숙명론) :

- 신령계가 인간의 운명을 좌우한다.

- 현실세계의 생사화복의 근거와 책임은 신령계에 있다.

- 모든 것이 팔자소관이다.(신세타령)

- 보수주의, 패배주의, 현실도피주의로 연결.

ㆍ신앙의 의타성 :

- 무당은 영계와 자신과의 중보자이므로 무당에게 자신의 신앙을 일임하고 의탁한다.

- 무당(샤먼)에 대한 절대의존.

ㆍ신자들은 철저하게 목사에게 의존.

ㆍ목사에 대한 절대복종, 절대의지.

ㆍ목사가 성도들을 무지하게 만듦.

ㆍ신자들의 비판력 상실.

 



결론을 대신한 제안 : 어떻게 목회할 것인가?

 

1. 무당 같은 목사가 되지 말라.(영험한 무당  <-> 영험한 목사)

2. 굿판 같은 예배부흥회가 되지 않도록 하라.

3. 강신체험과 유사한 교회 내의 소위 "성령체험"을 철저히 경계하라. 

4. 굿판의 '별미'나 점칠 때 내는 '복채'같은 헌금이 되지 않도록 하라.

5. 샤머니즘에 바탕을 둔 철저한 물질적 축복관성경적 축복관처럼 설교하지 말라.

6. 보러 다니는 것과 전혀 다름없는 예언 기도로부터 성도들을 분리시키라.

7. 무당에게 철저히 의지하는 신도처럼 목사에게 철저히 의지하는 성도들을 생산해 내지 말라.

 


보다 깊은 연구를 위해서 참고할 만한 책들

 

「한국 전통 종교와 한국 교회」이훈구 저, 글로리아

「한국 종교와 기독교」유동식 저, 대한기독교서회

「한국의 민속 °종교 사상」이병도 외 역, 삼성출판사

「한국인의 종교」윤이흠 외 공저, 정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