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신앙과 생활

야생마 길들이기

by 石右 尹明相 2010. 1. 29.

 

 

야생마 길들이기

 

미국 대서부 시대에 방목장에서 일하던 목축업자들은

매우 독특한 방법으로 야생마들을 길들였다.

우선 전혀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에 마구를 달고

화물 운반용 말과 묶어서 목장 안에 풀어놓는다.

처음에 야생마는 화물 운반용 말의 엉덩이를 뒷발로 걷어차면서

밀가루 포대를 끌듯이 이리저리로 질질 끌고 다닌다.

하지만 목축업자들은 두 말을 같이 묶어 놓고 여러 날을 내버려 둔다.

그러면 화물 운반용 말이

어느새 유순해진 야생마를 끌고 주인 앞에 나타난다.

 

어떻게 된 일인가?

야생마는 화물 운반용 말에게서 벗어나려고 한동안 발버둥 치지만

나중에는 제풀에 꺾여 길들여진 것이다.

이것은 자신을 포기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 주는 한 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삶의 통제권을 그분께 내어 주길 요구하신다.

이는 우리가 그분의 완전하신 뜻대로 변화해

그분의 사역에 쓰임 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흔히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대한 주도권을 포기할 때

그 삶이 정상 괘도에서 크게 벗어나

혼돈의 소용돌이에 휘말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는다.

따라서 자기 삶의 방향을 스스로 정하고 통제하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우리가 삶에 대한 주도권을 예수님께 온전히 내어 드리기 전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의 주인이 되실 수 없다는 것이다.

 

「그대, 영혼의 심장을 뛰게 하라」/ 잭 그레이엄

  

 

'☞ 신앙과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극히 작은 일 - 미켈란젤로  (0) 2010.02.03
나는 소망합니다 - 헨리 나우웬  (0) 2010.01.30
영적질병과 육체적질병   (0) 2010.01.28
영적 필승 4단계  (0) 2010.01.25
죄를 느낄 수 있는 마음  (0) 2010.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