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핵전쟁”…美종교집단 종말론 주장
“세계 핵전쟁 이후 美텍사스 주민만 살아남는다.”
미국의 한 종교집단 지도자가
‘6월 12일 종말론’을 주장해 현지 주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텍사스 애빌린주를 근거지로 하는 ‘야훼의 집’(The House of Yahweh)의 지도자
이스라일 호킨스(Yisrayl Hawkins)는 최근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6월 12일에 전 세계적인 핵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성을 ‘호킨스’(Hawkins)로 바꾼 텍사스 인근 지역에 사는 사람만
살아남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구원의 조건’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그를 따르는 신도들은 이같은 예언에 따라 텍사스 외곽지역
약 178㎢ 땅에 전쟁에 대비하기 위한 식량과 차량 등을 준비하며 기다리고 있다.
’야훼의 집’은 기독교 이단 중 하나로 종말 뒤 재창조를 신봉하는 종교다.
일부다처제를 옹호해 관계자들이 성범죄로 기소되기도 했다.
현지 당국은 이들의 행동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상태다.
그저 관련 법에 대해 주위를 주고 있을 뿐”이라며 난감한 입장을 밝혔다.
이스라일 호킨스는 이전에도 두 번의 종말을 예언했었으나 모두 빗나갔다.
기사일자 : 2008-06-11서울신문 나우뉴스박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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