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판교 충성교회 526억 경매…
감정평가액이 526억원에 이르는 교회가 법원 경매장에 나온 가운데,
종교시설 중 역대 최고 감정가여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4일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충성교회(윤여풍목사)가 8월5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6계에서
최저가 421억원에 2회차 경매가 진행된다.
법원 감정평가서를 보면 이 교회는 지하 5~지상 7층, 연면적 2만5980㎡에 달한다.
건물의 감정가는 343억원, 토지 감정가는 183억원으로 평가됐다.
현재 지하 5층부터 지하 2층까지는 주차장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는 교회 시설로 사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 3월에 보존등기 된 신축건물이다.
일반적으로 종교시설은 용도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입찰하기 쉽지 않다.
실제로 감정가 277억원으로 2009년 3월 경매에 나왔던
서울 장지동 교회의 경우 두 차례의 유찰 끝에
한 교회가 200억원에 낙찰받았다.
예장통합 교단 소속인 이 교회는 윤 목사가 1992년
서울 일원동의 지하실 교회로 시작했으며
2010년 3월 판교에 대형 성전을 지었다.
판교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건물을 준공해 입당한 교회이다.
201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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