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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묵상과 여운

찬양 중심의 감정-로이드 존스

by 石右 尹明相 2015. 3. 26.

 

 

 

 

찬양 중심의 감정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열심히 찬양하는 사람을 보면

그가 회심한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앞장에서 이 점에 대해 잠깐 언급했지만,

영적 삶의 표시로서 찬양을 매우 강조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이 장에서는 보다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려고 한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 열심을 보이는 사람을

비난하는 그리스도인은 아무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열심을 확실한 회심의 표시로

받아들일 수 없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이미 앞에서 보았듯이,

사탄은 그리스도인이 경험할 수 있는

여러 다양한 종류의 영적 감정들을 모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성경은 구원받지 않은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많은 예들을 보여 주고 있다.

 

예수님이 여러 곳에서 기적을 베풀었을 때

사람들은 매우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고 성경은 진술하고 있다. 

“다 놀라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막2:12)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마15:31)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눅7:16)

 

또한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열정적으로 칭송했다. 

“친히 그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매

 뭇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시더라”(눅4:15)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마21:9)

 

불행하게도, 이 무리 중 겨우 몇 명만이

하나님과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는 진정한 믿음을

소유하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지 않는가?

 

예수님이 하늘로 승천하신 후, 예루살렘의 모든 사람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이러라”(행4:21)고

성경은 우리에게 진술하고 있다.

이는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문에 앉아 구걸하던

앉은뱅이를 기적적으로 치유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 중에

베드로와 요한과 같은 믿음을 소유한 사람은 너무나도 적었다.

 

바울과 바나바가 안디옥에서 이방인들에게 말씀을 전파했을 때,

이방인들은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 말씀을 찬송하였으나(행13:48),

구원받은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이는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들만 믿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에서 하나님을 찬양하였지만

얼마가지 않아서 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했다.

에스겔 선지자 시대의 유대인들도

자신들의 입술로 하나님을 크게 찬양하였지만

그들의 마음은 돈과 물질에 가 있었다(겔33:31-32).

진정한 하나님의 종을 미워하는 사람들도

“여호와께서는 영광을 나타내소서”라고 외쳤다(사66:5)

 

위에서 살펴본 성경 구절들과

또 다른 많은 구절들을 통하여 볼 때,

하나님과 예수님을 찬양하는 데

열정적인 사람들이 소유한 믿음을

신뢰할 만한 회심의 표시라고 결론지을 수 없다. 

 

 

로이드존스연구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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