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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눈을 감으면 - 尹明相

by 石右 尹明相 2015. 4. 22.



눈을 감으면

석우 윤명상


눈을 감으면

보여 지는 모든 것이

당신 뿐이기에

행여 사라질까 싶어

뜨지 못한 눈으로

당신만을 바라봅니다.


눈을 감아도

행복이었던 것은

당신의 한결같은 사랑이

눈을 감아야

더 아름답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눈을 감으면

당신은 다가와

나의 전부가 되기에

또 다른 세계 속

연인이 되어

당신 품에 안깁니다.


눈을 감을 때

더 깊이 느끼며

만날 수 있는 당신이기에

나는 지금도

당신을 붙잡아 두고자

지그시 눈을 감아 봅니다.


2015.4.22 /  尹明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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