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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과 생활

분노와 미움을 버리라

by 石右 尹明相 2015. 5. 22.


분노와 미움을 버리라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

첫 번째 요소는 우울증이다.

우울증은 자신을 파괴하고 남도 파괴한다.

하나님과 인생에 대하여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게 한다.
아무리 유능한 자라도 우울증에 깊이 빠지면 창조적인 일을 할 수 없다.

마귀가 가장 좋아하는 자리가 바로 우울증 증세를 가진 사람들의 마음이다.

마귀는 도적질 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하는데

그러한 파괴적인 일에 가장 적합한 분위기가 우울증이기 때문이다.

 

불행의 두 번째 요소는 분노와 미움, 곧 앵거(anger)다.

분노가 다 나쁜 것은 아니다.

의로운 분노는 인생의 자기 발전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필요하다.

그러나 의로운 분노일지라도 그 분노 때문에 죄를 지어서는 안된다.

에베소서 4장 26절에서는 의로운 분을 내더라도

해가 질 때까지 품지 말라고 했다.

  

문제는 악한 분노를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품는 것이 불행이라는 것이다.
악한 분노, 죄를 짓게 하는 분노는

자신의 이기적인 욕구가 채워지지 않을 때 가지는 분노이다.

완벽주의, 완전주의를 추구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사소한 실수나,

자신에게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실패에 대해 분노를 품는다.
또는 다른 사람을 오해하거나 의심하기 때문에 분노한다.

어떤 사람은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 때문에 분노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하나님을 향하여도 분노한다.

  

어떤 형태이든 지나친 분노는 인생을 불행하게 한다.

화를 잘 내고 습관적으로 신경질적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50세 이내에 죽을 확률이 5배나 더 높다고 한다.

그래서 성경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더 위대하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분노를 거부하고 통제해야 한다.

분노의 성격이 무엇인지 분석해서그 원인을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분노의 감정을 자신과 타인과

하나님 앞에 솔직히 시인하고 그 상대를 용서해야 한다.

자신도 모르게 올라오는 분노를 무시하거나 가볍게 여기지 말고

그 사실을 인정하고 객관화시켜

기도와 절제를 통하여 이해하고 용서하기로 결단해야 한다.

  

주님은 마태복음 5장에서 형제들과 원한이 있거든

예배를 드리기 전에 먼저 그 상대를 찾아가서 화해하고

그런 후에 하나님을 찾아오라고 가르치신다.
우리가 용서해야 할 대상은 여럿일 수 있다.

부모를 용서하고, 자신을 용서하고, 배우자인 남편과 아내를 용서하고,

직장의 상사나 동료를 용서하고, 기타 다른 모든 사람을 용서해야 한다.

  

하나님을 용서한다는 표현 자체가 어색할지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한 분노와 좋지 않은 감정이 있다면

그것 역시 해결해야 행복할 수 있다.

특히 나를 비난하고 비평하는 사람에 대해서

진실로 자유할 수 있어야 참 행복을 누릴 수 있다.

 

많은 사람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미국의 성공학자 데일 카네기는

한 가지만 철저하게 지켜도 반드시 인생에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그 한 가지란 절대로 비난, 비판, 불평하지 말라는 것이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남을 비판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자신에 대해 불평하는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결국 모든 잘못의 원인은 자신에게 있으며

그 잘못을 고치는 출발도 자신의 선택과

결단에 달려 있다는 것을 시인해야 한다.

특히 과거의 실수나 실패

혹은 상처에 매달려서 사는 일을 버려야 한다.

얼마나 많은사람들이 지금은 좋은 환경을 가지게 되었으면서도

과거의 불행했던 일을 되새기며 그 불행의 원인자였던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면서 불행하게 사는지 모른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들 중에 용서하지 못하는

아버지, 어머니, 남편, 아내 그리고 그 어떤 사람이 있다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그들을 용서하고 참 자유를 누릴 수 있기 바란다.

신앙은 용서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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