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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교훈. 신앙시

아 픔 - 尹明相

by 石右 尹明相 2016. 3. 31.

 

 

 

 

아 픔

 

아플 때 아파하자

모질게 아프다보면

더는 아프지 않겠지

 

아픔도 약과 같아서

슬프거나 괴롭다가도

호되게 아프고 나면 가셔지듯

 

사랑으로 몸부림치고

그리움에 울다가도

아픔에 씻겨 잊히겠지

 

아플 때 아파하자

아프다고 아픔을 포기하면

깊은 상처로 남겠지만

 

인생은 회오리 같아서

아픔으로 몸부림치다 보면

삶을 버틸 마디가 되겠지

 

 

 石右 尹明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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