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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조

가을비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7. 9. 6.

 

 

 

가을비

석우 윤명상

 

여름이

떠난 자리

그 흔적을 지우려고

 

가랑비는

쉬지 않고

창공을 닦아대니

 

가을이

새 단장하고

청명하게 나오겠지.

 

 

* 한밭시조 31호(2019)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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