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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조

시월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7. 10. 2.

 

 

시월

/ 석우 윤명상

 

시월이

문을 열며

가을에 손짓하고

 

가을은

들어오며

빗줄기 쏟아내니

 

빗물에

촉촉이 젖은

갈바람만 부는구나.

 

*동구문학 23호(2022)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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