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살이
/ 석우 윤명상
구름처럼 산다면야 거칠 게 무엇이며
바람처럼 산다면야 막힌들 어떠하랴
백 년의
나그네 인생
순리대로 살아야지.
떠다니는 부초처럼 풍설에 떠밀리며
출렁이는 물결처럼 세파에 흔들린들
인생의
마지막 길은
영생의 길 아니던가.
* 한밭시조 32호에 수록
'☞ 石右의 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매기 - 윤명상 (0) | 2018.05.14 |
---|---|
가증한 것 - 윤명상 (0) | 2018.05.12 |
만남 - 윤명상 (0) | 2018.05.08 |
연꽃 - 윤명상 (0) | 2018.05.07 |
초승달 2 - 윤명상 (0) | 2018.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