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가 죽어야
/ 석우 윤명상
목사가 죽으면 교회는 산다.
예수의 죽음으로 죄인이 산 것처럼
교회가 살았다 함은 목사가 죽었음이다.
목사의 탐욕이 교회를 죽이고
영적 무지가 교회의 경영을 낳아
죽은 교회가 기업이 되는 것.
선지자 때문에 백성이 죽고
랍비 때문에 율법이 죽었듯이
목사가 죽지 않아 교회가 죽어간다.
목사가 죽으면 예수가 살고
목사가 살면 성도가 죽으며
목사가 죽으면 복음이 살고
목사가 살면 교회가 죽는다.
목사는
죽어야 사는 직임이며
죽기 위해 부름을 받았기에
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노라' 했다.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교회,
천국의 예표로서의 교회,
그런 교회는 목사가
자신에 대하여 죽어야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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