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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조

제비꽃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8. 5. 15.

 

 

 

제비꽃

/ 석우 윤명상

 

초등학교 동요대회

제비꽃 부른 뒤로

봄 되면 제비꽃은

가슴에서 피어나

해마다 노래 부르던 소년을 불러오네.

 

교실에서 피었던

소년의 제비꽃은

반백 년 세월 속에

지지 않는 꽃 되어

지금도 보랏빛 노래로 가슴에 피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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