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아리랑
/ 석우 윤명상
마음에 품고도
그리운 당신입니다.
부르고 또 불러도
부르고 싶은 이름입니다.
만왕의 왕으로 오셔서
섬김의 본을 보여 주셨고
메시아로 오셔서
낮은 자의 친구가 되어 주셨으며
하나님의 독생자임에도
자신을 낮추어
순종의 길을 선택하셨습니다.
믿음으로 나아오는
누구라도 품어 주셨고
회개하는 누구라도
용서하며 사랑하셨습니다.
세상에 군림하기보다는
자신을 화목제물로 드렸으며
떠받듦을 받기보다는
도리어, 세상을 섬기셨고
‘호산나’ 환호에 만족하기보다는
묵묵히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구속의 은혜를 노래하며
영생을 주신 당신을
오늘도 바라보고, 또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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