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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빈 의자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8. 5. 28.




빈 의자

/ 석우 윤명상

 

봄바람 스치고 간

빈 의자가

사색을 합니다.


누군가를

기다리나 봅니다.

 

내 마음에도

의자가 있습니다.


그대가 앉아 있던 자리에는

마냥,

그리움만 스쳐 갑니다.



시집 '그리움을 스캔하다'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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