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가에서
/ 석우 윤명상
어린시절
개울가에 앉아
흐르는 물을 바라보며
나도 물처럼
어디론가 흘러가는 상상을 했어.
풀잎 하나
물에 띄우고는
떠 가는 풀잎을 부러워 했지.
물은 흐르고 흘러
지금, 나에게
그 옛이야기를 가지고 온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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