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단감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8. 9. 24.





단감

/ 석우 윤명상

 

불그스레

살짝 홍조를 띠고

뒤뜰 가을볕에

수줍게 바라보는 너.

 

떫은 성깔은

어디에 버렸는지

이젠 달곰한 매력으로

나를 유혹한다.

 

이 가을의

또 다른 행복은

내 곁에 네가 있음이며

너를 좋아하는 까닭이겠지.






'☞ 石右의 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 윤명상  (0) 2018.09.25
귀성길 - 윤명상  (0) 2018.09.24
고향 생각 - 윤명상  (0) 2018.09.23
가을하늘 - 윤명상  (0) 2018.09.23
추석 - 윤명상  (0) 2018.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