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 성지
/ 석우 윤명상
백 번을 찾아가도
나를 비우지 못하면
주님을 만날 수 없다.
어떤 장소이며
역사적 사건이 무엇이고
어떤 상징물이 세워졌다 할지라도,
내가 지금,
예수의 삶을 지향하지 못한다면
성지를 다니며 순례를 한들
주님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
예수 없이도
곳곳에 성지는 만들어지고
예수 없이도
온갖 장식들로 꾸며지는 성지.
수많은 인파가
마술에 걸린 듯
성지라는 그 자체를 경배하며
예수와는 점점 멀어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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