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의 사연
/ 석우 윤명상
겨울도
떠나야 하는 것이
서운해서 우는 것일까.
떠나기 전에
지난 흔적을 지우기 위해
내리는 것일까.
아니면
그리움이 깊어
가슴을 쥐어짜는 것일까.
2월의
겨울비가
밤새 훌쩍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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