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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입춘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2. 4.




입춘

/ 석우 윤명상

 

왠지 가슴이

봄빛처럼 따뜻했어.

 

날씨가 좋아

그런가 보다 했거든.

알고 보니 입춘이더라고.

 

마을 앞 강가로 갔지.

버들강아지가 봄소식을

알려줄 것 같았기에.

 

아직 피지는 않았지만

실토실 망울진 버들이

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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