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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石右의 시방

고요한 새벽에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2. 7.




고요한 새벽에

/ 석우 윤명상

 

쥐죽은 듯

세상이 조용하다.

하다못해

바람 소리라도

들릴 법도 한데

모든 것이 잠든 시간.

 

깨어 있는 것은

그리움뿐인가 보다.

새벽 그리움에

눈을 뜬 내 가슴이

적막을 깨우며

임을 찾아가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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