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새벽에
/ 석우 윤명상
쥐죽은 듯
세상이 조용하다.
하다못해
바람 소리라도
들릴 법도 한데
모든 것이 잠든 시간.
깨어 있는 것은
그리움뿐인가 보다.
새벽 그리움에
눈을 뜬 내 가슴이
적막을 깨우며
임을 찾아가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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