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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石右의 시방

봄비에 젖다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3. 10.




봄비에 젖다

/ 석우 윤명상

 

봄비가

가난한 마음을

적신다.

 

겨우내

메마르고 거칠어진

마음인데


빗물이 스며들며

마음은

조금씩 부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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