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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石右의 시방

봄비 소식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3. 9.




봄비 소식

/ 석우 윤명상

 

멀리서

비가 올라오는데

제주도를 거쳐

내일은 되야 도착한단다.

 

세월만큼

멀어진 그리움이

아련히 와서

잠시 머물다 가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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