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거리에서
/ 석우 윤명상
봄의 거리는
환희이고 생명이다.
겨우내 꼭꼭 숨겼던
삶의 욕망을
새순으로 분출한다.
흐드러진 벚꽃은
대관식을 위한
봄의 자축이며
흩날리는 꽃잎은
바람과 함께 추는
봄의 왈츠다.
'☞ 石右의 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벚꽃 쓰나미 - 윤명상 (0) | 2019.03.28 |
|---|---|
| 누군가에게는 - 윤명상 (0) | 2019.03.27 |
| 커피처럼 - 윤명상 (0) | 2019.03.26 |
| 봄꽃이 더 예쁜 이유 - 윤명상 (0) | 2019.03.25 |
| 강물 - 윤명상 (0) | 2019.03.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