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날씨(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3. 30.




날씨

/ 석우 윤명상

 

오늘은

하늘도 구름도 바람도

모두 미쳤다.

 

태양과 먹구름

함박눈과 비바람이

엎치락뒤치락

난장판이다.

 

오늘

일기장에

날씨는 뭐라고 쓸까?

 

비바람?

눈보라?

맑다가 비눈?

정신없는 하루였다.




'☞ 石右의 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벚꽃길에서(동시) - 윤명상  (0) 2019.04.03
봄의 무도회(동시) - 윤명상  (0) 2019.04.01
빗속에서(동시) - 윤명상  (0) 2019.03.30
언니의 봄(동시) - 윤명상  (0) 2019.03.29
실버들(동시) - 윤명상  (0) 2019.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