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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언니의 봄(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3. 29.

 

 

 

언니의 봄

/ 석우 윤명상

 

택배를 받고

활짝 웃는

우리 언니.

 

언니

손에 매달려

춤을 추는 블라우스.

 

언니는

금세

하얀 목련이 된다.

 

*동시집 '해를 훔친 도둑비'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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