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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빗속에서(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3. 30.




빗속에서

/ 석우 윤명상

 

새싹이

비를 맞는다.

 

우산도 없이

엄마도 없이

비를 맞는다.

 

가녀린 몸으로

반쯤 쓰러져서

비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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