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지던 날
/ 석우 윤명상
하얀 꽃잎이
너울너울 내려와
마지막 작별을 합니다.
피었다가
지는 순간까지
때 묻지 않은 순백으로,
어두운 밤이나
차가운 날씨에도
찡그리지 않고 살다 갑니다.
'☞ 石右의 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새(동시) - 윤명상 (0) | 2019.04.14 |
---|---|
봄꽃 등불(동시) - 윤명상 (0) | 2019.04.14 |
도둑비(동시) - 윤명상 (0) | 2019.04.08 |
마음의 꽃(동시) - 윤명상 (0) | 2019.04.05 |
벚꽃길에서(동시) - 윤명상 (0) | 2019.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