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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참새(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4. 14.




참새

/ 석우 윤명상

 

짹짹 짹짹

참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시끄럽게 재잘댄다.

 

저건 분명

자기가 더 잘났다고

떠드는 것일 거야.

아님, 자존심 싸움일까?


한참을

재잘재잘 떠들더니

어디론가 날아가 버렸다.

아~ 너무 궁금해.

참새들은 무슨 말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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