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등불
/ 석우 윤명상
마당엔 백열등
울타리엔 노랑 조명
길가엔
옅은 핑크빛 가로등.
동네방네
알록달록 밝히던
꽃 등불이
이제는 하나둘 꺼져갑니다.
눈을 호강시키며
마음을 환히
밝혀주던 꽃 등불인데
심지만 남기고
하나둘 떠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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