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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조

산불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4. 12.




산불

/ 석우 윤명상

 

한순간

불씨에서

악마로 둔갑하여

 

온 산을

삼켰다만

봄마저 태울 순 없지

 

화마의

흔적을 씻고

새싹이여 돋아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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